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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 매화그리기 기본기 [초급,중급 완성 ] ★★
    문인화 배우기 2007. 11. 28. 16:05

    우리 평생사군자동아리 회원님들에게
    2005,4,3 ~ 5,18,작성
    여기 매화그리는 기본기를 그동안 작성한 내용을 올립니다,
    여기 매화 기본기는 어느 한사람이 논문쓰듯 창작한게 아니고
    여러 正道기법서에 있는걸 제가 보안수정하여 올림니다,,

    
    한국미술협회소속, *글 *그림 *남청 이병진
    

    < ▶ 매화의 꽃 그리는 법

    ■꽃은 꽃잎과 꽃술, 꽃받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꽃봉오리부터 대개 아홉 번 변한다 하여 구변(九變)이라 하는데,
    꽃눈-꽃망울-망울을 터뜨린 것-피기 시작한 것-반쯤 핀 것-다 핀 것-활짝 핀 것-반쯤 핀 것-다 진 것으로
    나눈다.

    ■꽃은 담묵으로 그리고 꽃술과 꽃받침은 농묵으로 그린다.
    꽃잎을 하나만 놓고 볼 때 시작하는 부분과 끝나는 부분까지 먹선의 두께를 일정하게 하는 것보다
    기점이 약간 굵고 끝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가늘게 그려 변화있게 그리는 것이 좋고
    모양을 둥글게 하되 은행(杏)과 같으면 안 된다.

    ■꽃은 단판인 것이 보통이나 겹판인 것도 있다.
    그리는 방법엔 양쪽으로 한 번씩 반원을 그리는 일판이필법(一瓣二筆法)과
    한번에 그리는 일판일필법(一瓣一筆法)이 있다.

    ■꽃잎을 그리는 방식에는 선으로 그리는 권법(圈法) 즉, 백묘법(白描法)과
    중묵으로 몰골법(沒骨法)을 그리는 방식이 있다.
    권법은 백매(白梅)를, 몰골법으로는 흑매(黑梅)를 그린다.
    또한 흑매는 점매법(點梅法)이라고 하며 붉은 색을 사용하여 홍매(紅梅)를 그리기도 한다.

    ■권법에 있어서 용필(用筆)의 자세는 서법과 같아 팔을 들고 붓끝에 힘을 모아
    직필로 그리며 그 필의(筆意)가 초서(草書)의 운필과 비슷하다.



    ▶ 권법 - 일판이필법




    ▶ 권법 - 일판일필법

    ■꽃은 피어나는 방향에 따라
    정면인 것, 뒤로 보이는 것, 옆으로 보이는 것 등 방향이 있으니,
    각각 이들의 특징을 살펴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하고
    작화(作畵)에 임할 땐 이런 점을 적절히 사용하여 그리는 것이 좋다.

    ■꽃을 그릴 땐 꽃잎과 꽃잎 사이를 정확하게 이어져 나가도록 그리는 것이 중요하나
    어느 정도 숙달이 되어서는 잎과 잎 사이가 다소 떨어지거나 엇갈려도 무방하다.
    꽃의 안쪽 중앙 부분엔 꽃술을 그려야 하므로 공간을 비워둔다.


    상좌향                       정면                      상우향



    하향배면                       배면                      상향배면

    ▶ 권법으로 꽃 그리는 순서









    권법의 개화와 낙화의 순서





    측면의 개화와 낙화





    정면의 개화와 낙화

    ▶ 꽃의 여러 가지 모양



    ▶ 점매법으로 꽃 그리는 법과 여러 형태의 꽃












    ▶ 홍매의 개화 순서와 여러 형태의 꽃






    < 정 면 >



    < 측 면 >




    ▶ 꽃술 그리는 법

    ■꽃술은 농묵으로 강한 느낌이 들게 직필로 찍는다.
    꽃술은 한 개의 암술과 여러개의 수술로 이루어졌으나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으며,
    술을 많이 찍은 것은 적게 찍은 것도 괜찮으나
    다만 꽃의 형태에 따라 적절히 하나 하나를 중심을 향해 힘차게 그려 넣는다.

    ■꽃술을 부채살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그리면 도식화되어 자연스럽지 못하니
    빽빽하고 성긴데가 있어야 한다.

    ■꽃술 끝에는 화분(꽃가루)을 찍어야 하는데
    직필로 찍어야 하며 꽃술의 수에 맞출 필요는 없으며 크기 또한 일정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꽃술의 예>



    <
    꽃술의 정면>M/font>



    <꽃술의 측면>



    <나쁜 예>


    ▶ 꽃받침 그리는 법

    ■꽃받침은 다섯 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꽃잎과 꽃잎사이에 각각 위치해 있다.
    그러나 뒤로 향한 것을 제외하고는 완전한 모양이 보이는 경우가 드물므로
    한 점 또는 둘, 셋 정도의 점으로 표현한다.

    ■측면 꽃의 꽃받침은 정(丁)자형의 새 점을 찍는 경우가 많으며,
    꽃가루는 반드시 가지에 붙어야 하고 길어서는 안 된다.

    ■꽃받침을 글리 때는 실물과 같이 그리는 것보다
    실물보다 크고 힘차게 농묵으로 그리는 것이 좋다.



         <측면의 꽃받침>



    <꽃받침의 모양>   <배면의 꽃받침>



    <정면 꽃봉오리의 꽃받침>



    <측면 꽃봉오리의 꽃받침>



    <꽃받침 그리는 순서>


    ▶ 꽃 그릴 때의 유의점

    ■꽃에는 정면을 향한 것, 아래로 향한 것, 기운 것, 피는 중에 있는 것, 피어 있는 것,
    져가고 있는 것, 져 버린 것 등을 각각 구분해 그릴 수 있어야 한다.

    ■활짝 핀 꽃을 몇 개씩이나 그려넣는 것은 좋지 않다.

    ■꽃이 지나치게 많거나 지나치게 적은 것도 좋지 않다.

    ■작은 꽃망울을 조화있게 배치함이 매화의 어여쁨을 더울 잘 나타낸다





    ▶매화 그릴 때 4자(四字)의 요령

    ■꽃을 포개서 그릴 땐 품(品)자 같이 구성하면 좋다.

    ■가지를 서로 엇갈릴 땐 차(叉)자와 같이 해야 좋다.

    ■줄기가 포개져 있을 땐 아(木亞)자의 모양이면 좋다.

    ■가지가 포개져 있을 땐 효(爻)자와 같게 하면 좋다.

    ▶이상은 가지 그릴 때의 구성법을 4자(四字)에 비유한 것이다.






    ▶ 매의 4귀(四貴)


    ■첫째, 매화 그림에서는 빽빽한 것보다 성긴 것을 귀히 여긴다.

    ■둘째, 살찐 것보다는 야윈 것을 귀히 여긴다.

    ■셋째, 여린 것보다는 늙은 것을 귀히 여긴다.

    ■넷째, 활짝 핀 것보다는 망울진 꽃이나 반쯤 핀 것을 귀히 여긴다.



    ▶ 가지와 꽃을 연결하는 법


    ■매화의 구성법■

    ■가지는 나란히 나와 있어서는 안 되며, 꽃은 같은 모양으로 피어 있지 말아야 한다.

    ■가지는 강직한 것과 부드러운 느낌의 것이 있어야 하며,
    크고 작음 즉 주종(主從)을 이루어야 한다.

    ■가지가 많으면서 꽃이 적을 땐 기운이 완연함을 나타내는 것이며,
    가지가 늙고 꽃이 큰 것은 그 기운이 왕성함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매화의 품격에는 고하존비(高下尊卑)의 구별이 있고 대소귀천(大小貴賤)의 구별이 있다.
    그 형상에는 성김과 빽빽함,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 대범한 것과 소심한 것,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이 있다.










    ▶ 사매(寫梅)의 주의할 점

    ■줄기를 고목(古木)의 느낌이 들도록 하고, 많은 해를 경과한 것처럼 굴곡되게 표현한다.

    ■줄기를 괴이한 모양으로 그리며 줄기의 굵기와 가늘기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

    ■가지는 맑고 깨끗한 느낌으로 표현해야 하며 가늘게 이어진 것같이 하지 않는다.

    ■가지는 강하고 단단하며 확실하게 그린다.

    ■꽃은 기운이 있어야 하며 아름답게 그린다.



    ▶ 사매(寫梅)의 중요한 점

    ■꽃은 가지에 잘 붙어야 한다.

    ■늙은 가지에는 꽃봉아리가 붙어서는 안된다.

    ■교차된 가지에는 반드시 원근의 관계가 있어야 한다.

    ■작은 가지에는 꽃을 많이 붙어서는 안된다.

    ■가지가 적고 꽃이 많은 것은 안좋다.

    ■가지가 사슴의 뿔같이 좌우 교대로 나와 있어야 하며
    줄기와 가지가 지나치게 구불어져 있어서는 안된다.

    ■어린 나무와 늙은 나무의 특징을 살려야 한다.

    ■두 개의 가지가 나란히 있을 땐 하나는 길게, 하나는 짧게 그려야 한다.

    ■줄기와 가지를 그릴 때는 붓이 정체(停滯)해서 대나무의 마디와 같이 되어서는 안된다.

    ■게의 눈과 같이 꽃봉오리를 이어서 그려서는 안된다.

    ■줄기를 그릴 때는 여자식(女字式) 또는 안자형(安字形)이 되게 함이 좋다.

    ■줄기에서 가지에 이르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것같은 모양은 피함이 좋다.

    ■어린 가지에 태점(苔點)을 찍어서는 안된다.

    ■풍매(風梅)를 그릴 때는 꽃이 떨어진 곳을 그린다.

    ■많은 꽃이 한곳에 모여 주먹과 같이 되서는 안된다.




    ▶ 화광매보의 취상설(華光梅譜 取家設)

    ■일정(一丁 : 꽃받침의 꼭지 그리기) - 꽃 꼭지르 그릴 때에는 정향(丁香) 모양으로 그린다.
    꽃 꼭지는 반드시 가지에 붙어 있어야 하며,
    하나는 왼쪽에 하나는 오른쪽에 그리되 서로 나란히 있어서는 안된다.
    정점은 힘차고 바르게 그려야 한다.

    ■이체(二體 : 뿌리<老根> 그리기) - 뿌리는 하나만 나오는 일이 없다.
    반드시 둘로 나누도록 하여야 한다.
    그 하나는 크게, 다른 하나는 작게 하여 음양을 구별하고,
    하나는 왼쪽 다른 하나는 오른쪽을 향하게 하여 향배(向背)를 구별하여야 한다.
    음을 양보다 크게 해서는 안되고 작은 것이 큰 것보다 굵어서는 안된다.
    그리는 뿌리는 여러번 굴절해서는 안된다.

    ■삼점(三點 : 꽃받침 그리기) - 꽃 받침을 그리는 방법은 丁자 모양으로 하는 것이 좋다.
    위는 넓게, 아래는 좁게 한다.
    양쪽은 점은 丁자를 연결한 것 같은 모양으로써 양쪽에서 중심을 향해야 하고,
    중간의 꼭지점은 한가운데 그린다. 꼭지와 꽃 받침은 서로 접해야 한다.

    ■사향(四向 : 줄기 그리기) - 줄기는 위에서 아래로 향한 것도 있고, 아래에서 위로 향한 것,
    우에서 좌로 향한 것, 좌에서 우로 향한 것들이 있다.
    이들의 자세를 잘 배치해야 한다.

    ■오출(五出 : 꽃잎 그리기) - 꽃잎을 그릴 때에는 뾰족하지도, 둥글지도 않게
    자연스러운 운필로 그리는 것이 좋다.
    반쯤 핀 것은 반밖에 안 보이고  7할(七分)정도 이상 된 것은 다섯 꽃잎이 전부 보이게 된다.
    아주 세밀한 관찰과 연구를 거듭해야 한다.

    ■육지(六枝 : 가지 그리기) - 가지에는 위로 향한 것, 아래로 향한 것, 뒤덮여진 것,
    가까이 붙은 것, 나누어 오른 것, 굽은 것, 또는 멀고 가까운 가지 등
    위 아래 관계를 잘 가려서 그려야 생기가 난다.

    ■칠수(七鬚 : 꽃술 그리기) - 꽃술의 중앙에 있는 것은 암술로 화분 자루가 없다.
    이 암술에는 분점을 찍지 않고 강하고 길게 그린다.
    주위에 있는 6개의 수술은 중앙의 암술보다 짧으며, 길고 짧은 것을 섞어 그리고
    그 끝에는 영점을 찍는다. 이들 꽃술은 농묵으로 힘차게 그린다.

    ■팔결(八結 : 마들가지 그리기) - 마들가지에는 긴 것, 짧은 것, 어린 것, 늙은 것,
    겹친 것, 하나뿐인 것, 나누어진 것, 괴상한 모양인 것 등이 있다.
    이러한 가지의 형태를 모아 조화있게 그려야 한다.

    ■구변(九變 : 꽃이 아홉번 변함을 그리기) - 꽃은 꽃눈인 때가 있고
    이 꽃눈이 뜨여서 나온 꽃망울이 있다.
    꽃망울이 부풀어 큰 봉오리가 되고, 또 봉오리는 점점 크게 열리어 반쯤 되고,
    꽃이 완전히 피면 만발하여 화려하게 된 후 차츰 꽃이 지고 꽃이 완전히 시들어 떨어진다.

    ■십종(十種 : 나무 그리기) - 매화나무를 그리는 대상으로는 고매(枯梅 - 고목이 된 것),
    신매(新梅 - 어린 것), 번매(繁梅 - 무성한 것), 산매(山梅 - 산에 핀 것), 소매(疎梅 - 성긴 것),
    야매(野梅 - 들에 핀 것), 관매(官梅 - 관청 정원에 핀 것), 강매(江梅 - 강변에 핀 것),
    원매(園梅 - 정원에 핀 것), 반매(盤梅 - 화분에 있는 것) 등 나무가 다양한데
    그 각각을 세밀히 관찰하여 그려야 할 것이다.






    ▶ 화광매보의 36가지 병(華光梅譜 三六炳)

    ■줄기나 가지에 관한 것■
    ■가지가 손가락으로 비튼 것 같이 되어 있는 것은 안된다.
    ■가지에 생기가 없는 것은 안된다.
    ■가지에 앞의 것과 뒤의 것이 구별이 없으면 안된다.
    ■늙은 가지에 가시가 몇 개 나있는 것은 안된다.
    ■어린 가지에 가시가 몇 개 나있는 것은 안된다.
    ■꼬불꼬불한 가지가 몇 개나 겹쳐 있는 것은 안된다.
    ■가지에 남북(南北)의 구별이 없는 것은 안된다.
    ■마른 가지에 이끼가 붙어있지 않은 것은 안된다.
    ■위로 뻗은 가지를 무리하게 굴절시킨 것은 안된다.
    ■줄기가 가볍고 가지가 무거운 것은 안된다.
    ■두 개의 가지가 나란히 뻗어 있는 것은 안된다.

     

    ■꽃에 관한 것■
    ■떨어진 곷의 꽃잎이 많은 것은 안된다.
    ■늙은 나무에 곷이 많은 것은 안된다.
    ■꽃에선 정면을 향한 것과 뒤를 향한 구별이 없는 것은 안된다.
    ■설매(雪梅)에서 꽃의 전체가 나타나 있는 것은 안된다.
    ■작은 가지에 꽃이 없는 것은 안된다.
    ■꽃의 윤곽이 너무 둥근 것은 안된다.
    ■주가 되는 꽃과 객이 되는 꽃 사이에 정다운 맛이 없는 것은 안된다.
    ■꽃이 너무 커서 복사꽃 같은 것은 안된다.
    ■꽃이 너무 작아서 오얏꽃 같은 것은 안된다.
    ■햇가지에 꽃이 달린 것은 안된다.
    ■줄기에 꽃이 달린 것은 안된다.
    ■꽃을 그릴 때 금기(禁忌)를 범하는 것은 안된다.
    ■양(陽)의 꽃이 너무 적은 것은 안된다.
    ■음(陰)의 꽃이 너무 많은 것은 안된다.
    ■두 꽃이 나란히 피어있는 것은 안된다.

     

    ■필묵에 관한 것■
    ■일단 그린 곳에 가필하는 것은 안된다.
    ■붓이 정체(停滯)하여 마디가 되는 것은 안된다.
    ■꽃붓놀림이 종횡으로 신속하지 못하면 안된다.
    ■꽃늙은 가지를 그리면서 묵색이 짙은 것은 안된다.
    ■햇가지를 그리면서 묵색이 옅은 것은 안된다.
    ■음양(陰陽)의 구별이 없는 것은 안된다.

     

    ■보경(補景)에 관한 것■
    ■그린 달(月)이 동그란 것은 안된다.
    ■눈(雪)이 들쑥날쑥하게 쌓여있는 것은 안된다.
    ■경치를 그렸는데 경치가 나타나 있지 않은 것은 안된다.
    ■연기나 안개가 끼어 있을 때에 달이 나타나 있는 것은 안된다.



    출처 : ★ 명상의집 화가드러머 ★
    글쓴이 : 클래식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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