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스크랩] 자전거 종류별 분류

참샘이 2007. 12. 18. 08:24



1. XC 하드테일(hardtail)

특징:  큰 기술 없이 진행 할 수 있는 임도, 비포장 도로에서 탑니다. 구조가 단순해서 무게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XC는 크로스컨트리의 약자입니다.

앞샥(정확한 명칭은 서스펜션 혹은 fork. 편의상 그냥 앞샥으로 부릅니다)은 대체로 60mm에서 100mm 정도를 사용합니다. 프레임 한계치도 대체로 그정도로 되어 있고요. 보통 산악 자전거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뒷샥이 없으므로 직진성이 좋고 임도 업힐에서 상당히 유리합니다. 물론 가격도 제일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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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리피셔 후쿠에쿠

 

2. XC 풀서스펜션(full-suspension)

특징: 뒤쪽에 다소 짧은 서스펜션을 하나 더 추가한 차종입니다(보통 뒤 서스펜션을 샥 이라고 부㉣求? 이것도 편의상 앞샥과 대비해서 뒷샥이라고 부릅니다). XC 하드테일과 차이점은 좀 더 과격한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좀 더 기술을 요하는 코스, 자연지형 장애물을 통과할때, 상대적으로 경사가 심한 업,다운 코스를 달릴 수 있습니다. 샥이 두개가 있어서 XC하드테일보다는 다소 무겁습니다.

앞샥은 100mm에서 130mm정도까지 사용합니다.

산악자전거 타는 분들이 밑에 나올 올마운틴과 더불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차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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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텐스 스파이더29

 

 

3. 올마운틴 (All Mountain)

특징: 이름 처럼 웬만한 산악 지형은 다 소화 할 수 있는 자전거 입니다. XC용 자전거 보다 프레임이 더 튼튼하고 굵은 편입니다. 더욱 과감한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앞샥 허용치도 160mm까지 가능하고 뒷샥 트레블이 더 깁니다.(그만큼 완충작용이 커진다는 의미이죠). 물론 무게도 XC용보다는 많이 나갑니다.  싱글 다운힐에서 좀 더 큰 스릴을 맛보려면 올마운틴급 이상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업힐도 웬만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XC하드테일보다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본격적인 험로의 맛을 알려주는 자전거 이므로 XC용 풀샥 자전거 만큼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차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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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크루즈 노매드

 

4. 프리 라이드 하드테일(Free Ride Hardtail)

특징: 제일 오해가 많은 하드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용 하드테일과 XC용 하드테일을 혼동하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십니다.

계단이나 급격한 경사엔 하드테일은 불가능하고, 풀샥만 가능하다고 생각을 많이들 하시죠. 하지만 프리용 하드테일은 그 모든게 커버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레임상 XC용 하드테일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튜브가 많이 굵습니다. 따라서 프레임 자체 무게도 상당하지요. 그리고 앞샥 허용치가 160mm에 이르기 때문에 매우 공격적인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가령 급격한 경사로 다운, 점프, 드랍 외 다양한 기술을 구사 할 수 있는 자전거 입니다.  속도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자전거 이므로 체인링이 두개, 혹은 한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앞 기어 톱니갯수가 두개나 하나뿐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세개의 톱니가 달려있는데 말이죠.^^

이 차종 부터 익스트림 다운힐에 제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말그대로 들이밀 수 있는 깡을 가지게 도와주는 차종입니다.^^ 

 

프리라이드 하드테일과 비슷한것이 어반,더트 점프용 자전거인데, 편의상 프리라이드 하드테일 범주에 넣었습니다. 프리하드테일이 어반 더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산에서 점프대를 만들어서 묘기(?)를 부리는 자전거를 어반,더트 자전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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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크루즈 쟈칼

 

 

5. 프리라이드 풀 서스펜션(Full Suspension)

특징: 아주 험하고 큰 기술이 필요한 지형을 공격적으로 달리기 위해 태어난 차종입니다. 점프, 급경사 다운이 가능하고, 어느정도의 업힐도 가능합니다. 큰 충격에 견뎌낼 수 있도록 매우 보강된 프레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샥도 최대 180mm에서 200mm까지 가능하고, 뒷샥 트레블도 상당히 깁니다.  프리라이드 하드테일처럼 체인링이 두개, 혹은 하나 뿐입니다. 속도보다는 과격한 라이딩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큰 체인링이 불필요하지요. 샥이 두개에, 각각 큰 샥을 끼고, 프레임이 굵고 튼튼하므로 무게가 상당합니다. 샥의 트레블이 크므로 푹신푹신한 느낌이 일품입니다.^^ 하지만 직진성이나 업힐엔 쥐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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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지션 더트백

 

6. Down Hill

특징: 두둥~~. 드디어 마지막 차종입니다. 이녀석은 순전히 내리쏘기위해, 극단의 내리가즘을 느끼기위해 태어난 녀석입니다. 오로지 내리막질을 위한 녀석이므로 업힐은 포기해야 합니다. 보통 트럭에 싣고 정상까지 올라가지요. 모든 지형 장애물의 돌파가 가능합니다.

다운힐 레이싱이 가능합니다. 일반 도로에서는 XC용 자전거로 달리면 머 70km, 80km 로 달릴 수 있다고 하지만, 포장 도로가 아닌 비포장 싱글 코스를 그 속도로 내려오면 XC용이나 올마운틴용 자전거는 프레임이 두동강 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그정도 속도는 충분히 견뎌냅니다. 사진에 보다시피 앞샥이 오토바이처럼 더블크라운을 사용합니다. 트레블은 200mm에서 최대300mm까지 가능합니다.(사실 300mm짜리 샥은 흔치않습니다만..)

차체 각도가 레이싱을 위해서 뒤로 상당히 누워있습니다. 타이어 굵기나 림 굵기, 브레이크 로터의 크기가 엄청납니다. 뒷샥도 무진장 크고요. 산악자전거중 속도면에서 가장 익스트림을 추구하는 차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업힐은 체력으로 커버를 할 수 있지만, 다운힐은 체력만 가지고는 안되거든요.

스키처럼 오로지 다운만 즐기실 분에게 강추하는 녀석입니다.

요즘에 하이원 스키장이 다운힐러를 위해 코스를 개방하더군요. 슬로프 정상까지 스키처럼 리프트를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사실 그냥 끌고 올라가다간 중간에 퍼지기 십상이거든요.

며칠전에는 지산 스키장도 시즌 외에는 다운힐 경기장으로 개방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다운힐차 타시는 분들께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제가 궁극적으로 가려고 하는 모델도 이녀석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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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티 303

 

출처 : http://blog.naver.com/nofearxl 

출처 : 인라인파크(INLINE PARK)
글쓴이 : BIK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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